[일반상식] 이빨고래 중 가장 큰 고래 "향유고래" 이야기♥ [sperm whale]

 

향고래 또는 향유고래 또는 말향고래(영어: sperm whale 또는 cachalot)는 이빨고래류 중에 가장 큰 종이다. 이빨을 가진 동물로는 지구 상에 존재했던 그 어떤 마룻보 다도 크다.

 

머리에 밀랍으로 가득찬 경랍 기관이 있으며, 거대한 사각형 머리가 특징적이다.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에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두 마리가 새겨져 있으며, 2004년 동해안에서 70년 만에 발견된 바 있다. 학명은 Physeter macrocephalus / Physeter catodon이다.

 

향유고래의 아래턱 뼈

 

향유고래의 몸길이는 수컷 17m~21m, 암컷 18m, 몸무게는 수컷 35~74t, 암컷 20~36t이다. 온몸이 회색이고 배쪽에 담색의 얼룩점이 있는데 몸빛깔은 나이와 더불어 흰색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머리는 성장에 따라 커져서 몸길이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게 된다. 뇌의 무게는 8 kg 정도이다. 등지느러미는 없지만 파도 모양의 피부 돌기가 있다. 아래턱은 통나무처럼 가늘고 길며 한쪽에 20~28개의 큰 이빨이 있다. 위턱의 이빨은 퇴화되어 작아져서 눈에 띄지 않는다. 가슴지느러미는 몸에 비해 대단히 작다.

 

향유고래의 신기한 점은 잠수능력인데 한번 잠수하면 1시간 30분이나 잠수하기도 하며 수심 2,250m(7,382 ft)나 되는 심해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향유고래 이빨

먹이는 주로 오징어나 커다란 대왕오징어를 주식으로 하며 물고기도 먹는다. 4년마다 한배에 1마리를 낳는데 임신기간은 15~16개월이다.

 

우리에게 향유고래가 알려기게된 계기는 엄청난 크기뿐만 아미라 "허멘맬빌"의 [모비딕]이라는 소설로 대중들에게 그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소설에서는 인간이 향유고래를 잡기위해 3일 동안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자연의 힘을 위해 했을까?"

향유고래의 돌진으로 배는 부서지고 인간은 자연 앞에 무너지게 된다.

단순 고래의 이야기라 볼 수 있지만 자연의 위대함과 인가의 나약함을 보여주며 향유고래는 바다를 지키는 하나의 수호신처럼 보이기도 한다.

우리는 바다의 수호신 같은 향유고래를 보다 더 오래 보기 위해서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