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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우리가 지켜줘야할 바다의 평온자 "메부리 바다거북이"[ Eretmochelys imbricata]

by 우하킹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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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부리 바다거북은바다거북과에 속하는 거북이다. 대모(玳瑁), 대모 거북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몸은 납작하며 등딱지와 헤엄치기에 알맞은 앞발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입에 있는 구부러진 부리와 톱날같이 갈라진 등딱지로 구분할 수는 있다. 생애 대부분을 대양에서 보내지만 해면동물을 먹기 위해 얕은 석호나 산호초에 오기도 한다.

◈ 몸 구조

매부리 바다거북은 다른 바다거북과 비슷한 외관을 취하고 있다. 바다거북과의 종들처럼 몸이 납작하며 앞발을 헤엄치기에 알맞게 변했다. 매부리 바다거북의 최대 몸길이는 1m이며, 평균 몸무게는 80kg이다. 가장 무거운 매부리 바다거북의 무게는 127kg 었다. 이들의 등딱지는 호박색에다 불규칙적인 줄무늬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옆에는 주로 검은색과 밤색으로 빛나고 있다.

매부리 바다거북은 다른 바다거북과 구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들의 길쭉한 머리의 끝에 있는 입에는 단단하고 뾰족한 부리가 있다. 매부리 바다거북의 앞발에는 각각 분명한 2개의 갈퀴가 있다.

다른 것보다 더욱 두드러지는 특징은 갑각을 이루는 인갑의 무늬다. 다른 바다거북처럼 이들의 갑각의 중앙에는 5개의 인갑, 뒷부분에는 4쌍의 인갑이 있지만 인갑은 독특한 방식으로 서로 겹쳐 톱니와 비슷한 무늬를 만들어 낸다. 이들의 등딱지 자체의 길이는 1m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다

 

◈ 먹이

대개 매부리 바다거북은 잡식성으로 알려져 있지만, 주식은 해면동물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카리브해에 분포하는 개체군의 먹이의 70에서 95%는 이들로 이루어진다.

그 외에 간간히 작은 물고기를 먹기도 한다. 비록 이들이 해면동물을 주로 먹는 편식 종이지만 먹이가 되는 종은 제한되며, 먹이가 아닌 종은 건들지 않는다. 카리브해의 개체군은 보통 해면 강의 종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이 주로 먹는 종은 Geodia gibberosa 등이다.

 

해면동물 이외에도 해조류, 해파리 같은 자포동물 등을 먹는다. 심지어 독성이 강한 해파리인 히드라 충강,, 고깔해파리(Physalia physalis) 같은 종을 먹기도 한다. 매부리 바다거북은 해파리를 먹을 때 평상시는 보호되지 않는 눈을 닫기 때문에 독침이 이들을 해할 수는 없다.

매부리 바다거북은 이러한 독성이 강한 먹이에 대한 저항성이 높다. 이들이 먹는 많은 먹이(Aaptos aaptos, Chondrilla nucula, Tethya actinia, Spheciospongia vesparum, Suberites domuncula) 같은 종은 다른 생명체에는 치명적일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또한 이들은 실리콘 질의 먹이(Ancorina, Geodia, Ecionemia, Placospongia) 등을 골라 먹기도 한다. 먹이인 자포동물이 가지고 있는 독성 물질이 축적되어 매부리 바다거북의 살 또한 독성을 띠는 경우가 있다.

◈ 생애

이들의 생애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바가 없다. 매부리 바다거북은 섬의 산호초 중 고립된 지역에서 2년마다 한 번씩 짝짓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서양 개체군 사이에서는 짝짓기가 보통 4월에서 11월 사이에서 이뤄지며 인도양 개체군에게는 9월에서 2월 사이이다. 다른 바다거북처럼 매부리 바다거북은 산란장에 가까운 석호에서 짝짓기를 하기도 한다. 짝짓기 뒤에 암컷은 자신의 무거운 몸을 이끌고 해안가를 올라간다. 안전한지 확인하고 뒷발을 이용해 알집을 만든다. 알을 낳은 후 모래로 덮는다

매부리 바다거북의 새끼의 몸무게는 20g이 되지 않으며 두 달 내에 밤에 알에서 깨어 나온다. 이들은 전반적으로 어둡게 채색되어 있으며 등껍질은 심장 모양이며 길이는 2.5 cm 정도이다. 본능적으로 바다를 향하며 달빛에 끌려 바다로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공 광원 또한 이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 밤에 깨어난 새끼들은 새벽까지 바다에 도달하지는 못하며 이 사이에 바닷새나 게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바다로 간 새끼 매부리 바다거북이 얼마 동안 그곳에서 머무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매부리 바다거북의 성장률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들이 몸길이 35cm로 성장하였을 때 원양에서 살던 삶터를 산호초로 옮긴다. 가정에 따르면 이들은 30년이 지나야 성숙한다.

이들에 수명에 대해서는 널리 받아들여지는 수치가 없지만 야생에서는 30년에서 50년을 살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다른 바다거북처럼 매부리 바다거북은 짝짓기를 할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생애를 혼자서 보낸다. 한때는 한 곳에서 머무는 것으로 생각됐지만 이제는 상당히 이주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단한 등껍질을 파괴할 해양생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매부리 바다거북은 사람을 제외한 천적이 거의 없다

코로나 발 "플라스틱"에 죽어가는 바다 거북이

‘코로나 발’ 플라스틱 산더미가 만들어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어나게 되면서 해양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늘어만 간다.

전문가에 말에 따르면 로흐만 교수는 "해양 플라스틱에 배는 냄새가 동물들에게 먹이로 착각하게 만들어 먹게 한다는 점을 처음으로 보여줬다"라고 하였다. 연구팀은 태평양에 플라스틱 쓰레기 부유물이 모여 거대한 섬처럼 된 곳이 여러 곳 있는데, 거북을 비롯한 해양 생물들이 이 해역에서 나는 냄새에 끌려 먹이가 풍부한 곳으로 알고 모여들면서 해양생물들을 위협하고 있다.

바다는 생명의 근원이며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원이다.

나 한 명쯤이 아니라 나 한 명부터 차근차근 플라스틱을 줄여 나간다면 자연은 조금 더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야 깨끗한 바다에 놀러 갈 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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