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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바다를 유유히 영유하는 개복치 이야기[ocean sunfish]

by 우하킹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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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는 복어목 개복 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이다. 개복치는 온대 및 열대 해역의 대양에 분포하는데 한국의 전 해안에 나타나며 일본의 홋카이도 이남 지역에서 발견된다.

 

몸은 크기가 매우 크고 납작하고 넓으며 배지느러미가 없고 눈과 아가미가 작으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매우 크고 특이하게 생겼다.

 

입은 새의 부리 모양으로 매우 단단하다. 몸이 납작하여 누워서 헤엄칠 수 있다. 잠을 자거나 쉴 때도 누워 지낸다. 그러다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18세기에 린네는 개복치의 학명을 ‘Mola mola’라고 지었는데 이는 라틴어로 맷돌을 뜻한다. 한국에서는. 안진복, 골복짱, 깨복짱이라고 도 한다.

 

개복치는 경골어류 중에서는 몸집과 뼈대가 가장 큰 물고기이다. 기록으로는 몸무게 2.2톤 이상에 몸길이는 3.3미터가 넘는 것도 있었다. 또한 알을 가장 많이 낳는 어류이기도 한데 한 번에 3억 개가 넘는 알을 낳는다. 그러나 3억개가 넘는 알들 중에 성체가 되는 개체가 한두 마리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생존율이 미미하다.

 

 

 

- 서식지

 

개복치는 전 세계 온대와 열대 바다에 걸쳐 분포한다. 대서양과 태평양의 개체들은 유전적으로 많이 차이가 나지만, 남반구와 북반구 사이에는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복치는 주로 원양에 서식하며, 600미터까지 잠수한다. 흔히 해수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고 알려져 있지만, 연구에 따르면 개복치는 수심 200미터 이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개복치는 대체로 한 마리씩 발견되지만, 때때로 서로 기생충을 제거할 경우 등에는 무리지어 발견되기도 한다.

 

- 먹이

 

개복치의 헤엄은 느리기 때문에 먹이의 종류는 제한적이다. 장수거북과 마찬가지로 개복치의 주식은 다양한 종의 해파리이다. 기본적으로 이들은 잡식성으로, 해초를 비롯하여 동물성 플랑크톤, 오징어, 갑각류, 작은 물고기 등을 먹는다. 하지만 이와 같은 먹이의 대부분은 영양가가 낮기 때문에 그들의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개복치는 많은 양의 먹이를 섭취해야 한다. 개복치의 내장 기관에서 여러 종류의 먹이가 발견되는 것을 보면 깊은 곳에서 얕은 곳까지 두루 넘나들며 먹이를 잡아먹는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 수명

 

개복치는 인간이 사육할 경우 최대 10년까지 산다고 알려져 있지만, 야생에서의 수명은 알려져 있지 않다. 이들의 몸이 어느 정도 속도로 자라는지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한 예로 몬테레이 수족관의 어린 개체는 15개월 만에 26킬로그램에서 399킬로그램, 신장 1.8미터까지 성장했다

 

성체가 된 개복치는 거대한 몸집 덕분에 치어 시절의 대부분의 천적으로부터 안전하지만, 어린 개체는 다랑어 등에게 먹힌다. 다 큰 개체는 바다사자나 범고래, 상어에게 먹힌다. 바다사자가 개복치의 지느러미를 이유 없이 떼어 내고, 가지고 논 뒤에 바다에 버리는 장면이 목격된 바 있다.

 

- 생태

 

개복치의 짝짓기 과정은 아직도 많은 부분이 불명이지만, 주로 번식하는 지역은 남·북대서양, ·북태평양과 인도양으로 알려져 있다. 암컷은 한 번에 최대 3억 개의 알을 낳을 수 있으며, 이는 지구상에 사는 척추동물 중 가장 많은 양이다. [4].[4] 알은 대부분의 물고기와 개구리 알처럼 외부에서 수정된다.

 

갓 태어난 치어(稚魚)의 몸길이는 고작 2.5밀리미터밖에 되지 않는다. 이들은 살아남을 경우 성어가 되기 전까지 체적이 수백만 배 커지게 된다. 개복치 유어(幼魚)는 성어에게는 없는 큰 가슴지느러미, 눈에 띄는 척추, 꼬리를 가지므로 먼 친척인 복어와 많이 닮았다. 또한 자라면서 모습을 여러 번 바꾸기도 한다.

 

어린 개복치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무리 지어 다니지만, 성장하면서 서서히 흩어지게 된다.

 

 

바다를 보면 항상 유유히 떠다는 개복치를 보면 등에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이다. 마치 거북이가 세워서 영유하는 느낌이다.  때론 너무 멍해서 귀여울 정도이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개복치를 보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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