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맛집]대구 앞산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산토리니" 찐 리뷰

앞산 "산토리니"

앞산은 대구에서 유명한 산

앞산은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남쪽에 위치한 해발고도 660.3m의 산이다.

1832년 편찬된 [대구읍지]에는 성불산(成佛山)으로 표기되어 있어 본래의 명칭은 성불산으로 생각돼요. 그리고 앞산은 대구 시민들이 자주 운동하러 가며 그 일대에 맛집이 많아요!

 

"오늘은 여자 친구 생일날!"

 

분위기 있고 가성비가 좋고 분위기 있게 먹을 곳을 찾다가 "산토리니"에 가게 되었어요.

항상 예약을 하고 가는데 우리 커플은 2층 창가 쪽을 선호해요.

 

왜냐하면 요!

 

앞산 빨래터 공원과 밖의 야경을 보면서 먹는 음식의 맛은 더 배가되고

분위기 또한 좋아서 더 2층을 선호하는 거 같아요.

 

예약석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좀 더 좋은 자리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위에 사진은 우리가 예약한 자리로 자리에 리본이 묶여 있어요.

그날 전화하면서 "오늘 여자 친구 생일인데 분위기 있는 자리 부탁드려요!"

부탁하니깐 이렇게 이쁘게 준비해 주신 거 같아요.

 

 

음식 메뉴는 안심 스테이크, 등식 스테이크, 양갈비 스테이 등이 있어서

단품과 코스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우리는 안심스테이크 코스로 주문!!!

스프

안심 스테이크 첫 코스 요리는 수프부터 나와요.

맨 가쪽에 있는 작은 스푼으로 맛을 봤는데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식감을 높여주는 달달함과 고소함이 적절하게 섞여 깔끔하게 아주 좋았어요.

 

주문한 화이트 와인(좌)와 서비스로 나온 청포도 에이드(우)

전복튀김

두 번째 요리는 전복 튀김이 나왔는데

우리가 작년 여름에 갔을 때는 없는 메뉴였어요. 

튀김이 느끼할 거라 생각하지만 전복 맛이 고스란히 입에 남아있어요.

 

사장님께 "혹시 주방장 바뀌셨나요?"여쭤보니깐

"어떻게 아셨어요?" 하면서 물어보시더라고요. ㅎ

 

주방장 바뀐 것을 느낀 게 코스요리와 음식의 맛 농도가 달라진 거 같았어요!

전에 주방장님도 좋지만 지금 오신 주방장님이 더 맛있는 거 같고 전에 없는 맛을 보는 거 같아 더욱 좋았어요.

 

 

파스타

세 번째 음식 파스타!

파스타는 베이컨과 마늘을 기본으로 코스나 그날마다 다 달라요.

이날 파스타는 마늘의 담백함이 더 느껴지고 면의 탱탱함이 더 느껴지는 거 같았어요. ㅎ

 

양이 작아 보여도 앞에서 음식을 드셔서 파스타를 다 먹으시면 약간의 포만감이 오기 시작해서

파스타가 나올 때 무리해서 다 드시는 것을 추천하는 않아요! ㅎ

 

메인 메뉴는 스테이크기 때문에 온전히 스테이크 맛을 즐길 시고 싶은 분은 단품!

코스와 분위기 있게 즐기시고 싶으면 드시면서 양 조절하면서 드세요. ㅎㅎ

 

안심 스테이크(미디움)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는 안심 스테이크를 주문해했어요. 개인적은 취향으로는

식감이 등심보다는 부드러운 안심이 더 좋더라고요~! ㅎ

스테이크 구성은 오른쪽에 스테이크 소스와 플레이팅 하는 소량의 야채와 함께 나와요.

 

스테이크는 미디엄으로 주로 시키는 이유는

"겉 바 속초!" 개인적으로 집에서도 스테이크를 즐기는 겉은 바사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게 육즙이 쫘악 나오는 스테이크를 선한 편이에요.

하지만 

일반 아웃백이나 TGI 등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미디엄 해달라고 하면

생각보다 겉 바 속초를 잘 못해주시는 여기는 적당한 굽기와 안에 육즙을 어떻게 살리는지

잘 알고 있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씹으때는 씹는 질감이 바사~삭 한데 입안은

육즙으로 가득 차는 게 정말 그때의 감동은 스테이크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아래 샐러드는 메인 메뉴와 함께 같이 나와요.

 

샐러드

진짜 마지막 디저트는 차로 주문했어요.

이날 밖은 비가 온 뒤라서 커피보다는 따뜻한 차가 좋을 것 같더라고요!

케이크와 함께 차를 마시는 입안에 있던 기름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고

마지막 포만감까지 채워져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거 같아요.

 

디저트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그 시간은 같이 보내고

그 순간이 얼마나 행복하게 느껴지게 중요하지 않을까요?"